우리나라 전통 활은 국궁이고요, 서양의 활은 양궁인데요, 양궁과 국궁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양궁과 국궁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양궁과 국궁 차이>
양궁은 서양에서 유래된 활을 쏘는 무술이자 스포츠라고 할 수 있으며, 국궁은 우리나라의 전통 활을 쏘는 무술이자 스포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궁과 국궁은 활의 재료, 화살 위치, 시위, 보조장치, 과녁 거리, 점수 등 모두가 차이점을 나타내는데요, 아래와 같이 차이점이 있습니다.
① 활의 재료
양궁의 재료는 라시파이버와 대나무 등을 합성한 소재를 이용해 만들며 첨단 소재 등으로 계속 발전 변형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국궁은 전통 활의 경우 물소뿔, 소힘줄, 뽕나무, 민어부레 풀 등을 이용하여 제작되며, 보급형으로 개량된 활은 인조뿔과 나무 등을 합성해 만듭니다.
② 화살의 위치
양궁은 활의 왼쪽(활을 기준으로 화살을 당기는 손의 반대 방향)이고, 국궁은 활의 오른쪽(활을 기준으로 화살을 당기는 손의 방향)입니다.
③ 활의 시위
양궁은 턱의 위치까지 당기고, 국궁은 어깨까지 당니다.
④ 보조장치
양궁은 안전장치, 회전비행보정기, 조준기, 무게조절기 등의 인위적인 장치가 부착되어 명줄률을 높이지만, 국궁은 아무 것도 부착하지 않아 원시적인 형태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⑤ 과녁의 거리
양궁은 30m~90m이며, 국궁은 145m입니다.
⑥ 점수
양궁은 표적판의 색깔에 따라 점수가 달라, 노란색 9~10점, 빨간색 7~8점, 파란색 5~6점, 검정색은 3~4점, 하얀색은 1~2점이지만, 국궁은 과녁의 어느 부분을 맞추더라도 점수가 같습니다.
⑦ 과녁의 규격
양궁은 거리 50m까지는 지름 80㎝, 그 이상의 거리에서는 지름 122㎝의 연형 타깃을 사용하며, 국궁의 과녁 규격은 6자 6치(2m), 8자 8치(2.67m) 중 하나를 사용하며 모양은 직사각형입니다.
<글을 마치면서>
활은 인류가 생존을 위해 만든 수렵 도구였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전쟁 무기로 사용되다가 오늘날에는 스포츠 수련의 도구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60~70년대의 어린이들은 활을 직접 만들어 쏘며 놀았습니다. 이 글을 쓰다 보니 어릴적 활을 만들어 쏘고 놀던 기억이 새심 떠오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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