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목불식정은 어떤 의미일까요? 목불식정 해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목불식정 해석>
'목불식정'이란 눈앞에 정(丁)자와 비슷한 고무래를 두고도 아주 쉬운 글자인 정(丁 : 고무래 정)자를 모를 정도로 어리석고 무지하거나, 글자를 전혀 모르는다는 의미입니다.
'고무래'란 곡식을 긁어 모으고 펴거나 밭의 흙이나 아궁이의 재를 긁어 모으는데 사용하는 丁자 모양의 도구로서 주로 농 촌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 목불식정(目不識丁)
어리석고 무지하거나, 글자를 전혀 모른다는 뜻.
(예) 그는 목불식정이어서 한글도 모른다.
(예) 그녀는 간신히 목불식정은 면했다.
(예) 대학을 나와도 어리석다면 목불식정이나 다름없다.
목불식정(目不識丁)의 개별한자의 뜻은 (目 : 눈 목) (不 : 아니 불) (識 : 알 식) (丁 : 고무래 정)입니다.
<목불식정 유래>
당나라 때 유주 지방의 절도사인 장홍정이라는 사람은 학문도 짧고 능력도 부족했지만 집안 대대로 나라에 공을 세운 덕분 에 벼슬에 오른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는 나라일을 돌보기는 커녕 날마다 잔치를 벌이고 즐기는데만 빠져 지냈다.
보다 못한 사람들이 그의 질못을 질책하기라도 하면 장홍정은 반성은 커녕 불같이 화를 내며 "네 놈은 고무래 정(丁)자를 모 를 만큼 어리석고 무지하다'"라고 업신여기는 말만 내뱉었다.
결국 부하들은 반란을 일으켜 장홍정을 가두고, 그를 따르던 자들에게는 매질을 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당나라 황제는 장홍정의 관직을 빼앗아 버렸다. 이 이야기에서 목불식정이 유래되었다.
<목불식정 유사어>
1. 일자무식(一字無識)
한 글자도 읽을 수 없을 정도로 아는 것이 없음.
2. 일자불식(一字不識)
글자를 한 자도 모를 정도로 아는 것이 없음.
3. 일문불통(一文不通)
한 글자도 읽을 수 없을 정도로 아는 것이 없음.
4. 일문부지(一文不知)
한 글자도 모르는 상태에 있음.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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