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곱 눈꼽차이

눈곱이 맞을까요? 눈꼽이 맞을까요? 눈곱과 눈꼽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눈곱 눈꼽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눈곱 눈꼽차이>

'눈곱'이 표준어이고 '눈꼽'은 비표준어라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 눈곱 (표준어)

- 눈꼽 (비표준어로 잘못된 표현) 

 

 

눈에서 나오는 진득한 액이 말라붙은 것을 의미하는 말은 '눈곱'입니다. 따라서 눈꼽'은 잘못된 표현인 것입니다.  

 

(예) 자고 일어나니 눈곱이 많이 끼었다. (O)

(예) 자고 일어나니 눈꼽이 많이 끼었다. (X)

 

(예) 그의 눈에는 눈곱이 붙어 있었다. (O)

(예) 그의 눈에는 눈꼽이 붙어 있었다. (X) 

 

 

(예) 아기의 눈곱을 떼어 주었다. (O)

(예) 아기의 눈꼽을 떼어 주었다. (X)

 

 

'눈곱'은 '눈'과 '곱'이 합쳐진 합성어로 독자적인 단어이므로 원래의 의미를 살려 '눈곱'으로 표기합니다. '곱'이란 동물이나 사람에게서 나오는 끈끈한 액체를 뜻합니다.

 

'합성어'의 경우 앞말에 받침이 있으면 뒷말의 평음 첫소리가 된소리로 발음나더라도 된소리로 표기하지 않도 원래대로 표기합니다. 따라서 '눈곱' 역시 '눈꼽'으로 발음되지만 '눈곱'으로 표기하는 것입니다. 다만, 발음은 '눈꼽'으로 합니다.

 

 

<눈곱의 쓰임새>

1. 눈에서 나오는 진득한 액이 마른 것. 

(예) 눈병이 생기면 눈곱이 많아진다.

(예) 눈곱은 잠을 잘 때 주로 생긴다.

 

2. 아주 적거나 작은 것. 

(예) 나는 눈곱만큼도 거짓이 없다.

(예) 그는 취업할 생각이 눈곱만큼도 없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