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겆이 설거지 맞춤법 설겆이가 맞을까요? 설거지가 맞을까요? 설겆이 설거지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설거지'가 바른 표현입니다. - 설겆이 (X) - 설거지 (O) 음식을 먹고 난 뒤에 그릇 등을 깨끗히 씻어 정리하는 일을 의미하는 말은 '설거지'입니다. 따라서 '설겆이'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지금 나는 설겆이를 하고 있다. (X) (예) 지금 나는 설거지를 하고 있다. (O) (예) 오늘은 설겆이 양이 많은 편이다. (X) (예) 오늘은 설거지 양이 많은 편이다. (O) (예) 그녀는 식당에서 설겆이 일을 한다. (X) (예) 그녀는 식당에서 설거지 일을 한다. (O) 표준어규정 제3장 제1절 제20항에서는 사어(死語)가 되어 사용하지 않는 말인 '설겆이'는 고어로 처리하고 현재 널리 쓰이.. 바른용어 2023. 11. 5. 폭발 폭팔 중 바른 표현은 '폭발'과 '폭팔'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폭발 폭팔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폭발'이 바른 표현입니다. ① 폭발 (O)② 폭팔 (X) 우리는 종종 '폭발'을 '폭팔'로 적고 발음도 '폭팔'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폭발'은 터진다는 의미인 爆發(폭발)과 강하게 드 러난다는 뜻인 暴發(폭발)을 의미하는 한자어이므로 '폭발'로 적어야 합니다. 그리고 '폭팔'이라는 단어는 발음에 의한 표기로 '폭발'의 잘못된 발음과 표기 입니다. 따라서 적을 때는 '폭발'로 적고 발음은 '폭빨'로 해야 합니다. (예) 일본의 경우 화산 폭발이 자주 생긴다. (O)(예) 일본의 경우 화산 폭팔이 자주 생긴다. (X) (예) 수류탄 폭발 사고로 여러 명이 다쳤다. (O.. 바른용어 2023. 7. 25. 몇일 며칠 중 바른 표현은 '몇일'과 '며칠'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몇일 며칠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며칠'이 바른 표현입니다. - 몇일 (X) - 며칠 (O) '얼마 동안의 날'을 뜻하는 말은 '며칠'입니다. 따라서 '몇일'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그는 며칠 동안 연락이 없다. (O) (예) 그는 몇일 동안 연락이 없다. (X) (예) 아파서 며칠 동안 굶었다.(O) (예) 아파서 몇일 동안 굶었다. (X) (예) 며칠 집을 비워야 한다. (O) (예) 몇일 집을 비워야 한다. (X) 며칠은 '몇+일'로 분석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즉, '며칠'이 '몇 일'로 분석되는 구조라면 '몇 월'의 발음 '며둴'처럼 오래전부 터 '며딜'로 발음했어야만 합니다. 그러나 '며딜'이 아니라 .. 바른용어 2023. 7. 14. 공정과 공평 차이 '공정'과 '공평'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공정과 공평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공정과 공평은 의미가 유사한 것 같지만 쓰임새에 차이가 있습니다. 사전적인 의미로 공정은 공평하고 올바름을 뜻하고, 공평은 어느 쪽으로도 기울어지지 않음을 뜻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설명해서는 그 차이를 정확하게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이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공정(公正) 공정은 공평보다 더 넓은 의미를 지녔습니다. 공정은 공평이라는 의미를 포괄하는 단어로서 옳고 그름이라는 윤리적 개념이 강한 단어입니다. 2. 공평(公平) 공평은 공정에 속하는 개념이지만, 공평은 윤리적인 측면보다는 물질적인 측면에서 고르게 분배한다는 개념이 강한 단어입니다. 따라서 옳고 그름을 따지거나 판단하는 경우는 '공.. 바른용어 2023. 6. 24. 율 률 차이 율 률 맞춤법 '율과 률'은 비율의 뜻을 더해주는 접미사인데요, 어떤 경우는 율(率)로 적고 어떤 경우는 률(率)로 적기 때문에 표기가 혼동될 때가 많습니다. 이에 율 률 차이, 율 률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받침이 없거나 'ㄴ'받침의 말 다음에 붙는 경우는 '율'을 사용하고, 받침이 있는 말 다음에 붙는 경우는 '률'을 사용합니다. 국어의 두음법칙은 말의 첫머리에만 적용되고 제2음절 이하의 경우는 적용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률(率)과 함께 법칙의 뜻을 더하는 률(律)의 경우는 예외적입니다. 한글맞춤법 제3장 제5절 제11항 붙임1에서는 "모음이나 ‘ㄴ’ 받침 뒤에 이어지는 ‘렬/률’은 ‘열/율’로 적는다"고 규정하여, 받침이 없거나 'ㄴ'받침인 경우는 '율'로 적고, 받침이 있는 경우는 '률'로 적도록 .. 바른용어 2023. 5. 30. 눈곱 눈꼽차이 눈곱이 맞을까요? 눈꼽이 맞을까요? 눈곱과 눈꼽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눈곱 눈꼽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눈곱'이 표준어이고 '눈꼽'은 비표준어라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 눈곱 (표준어) - 눈꼽 (비표준어로 잘못된 표현) 눈에서 나오는 진득한 액이 말라붙은 것을 의미하는 말은 '눈곱'입니다. 따라서 눈꼽'은 잘못된 표현인 것입니다. (예) 자고 일어나니 눈곱이 많이 끼었다. (O) (예) 자고 일어나니 눈꼽이 많이 끼었다. (X) (예) 그의 눈에는 눈곱이 붙어 있었다. (O) (예) 그의 눈에는 눈꼽이 붙어 있었다. (X) (예) 아기의 눈곱을 떼어 주었다. (O) (예) 아기의 눈꼽을 떼어 주었다. (X) '눈곱'은 '눈'과 '곱'이 합쳐진 합성어로 독자적인 단어이므로 원래의 의미를 살려 '.. 바른용어 2023. 5. 27. 따듯한 따뜻한 중 바른 표현은 '따듯한'과 '따뜻한'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따듯한 따뜻한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둘 다 바른 표현입니다. 즉, 둘 다 표준어인 것입니다. - 따듯한 (O) - 따뜻한 (O) (예) 따듯한 방에서 잠을 잤다. (O) (예) 따뜻한 방에서 잠을 잤다. (O) (예) 따듯한 물 한 잔을 마셨다. (O) (예)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셨다. (O) (예) 따듯한 커피 한 잔을 마셨다. (O) (예)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셨다. (O) '따듯한'의 기본형은 '따듯하다'이며, '따뜻한'의 기본형은 '따뜻하다'입니다. - 따듯하다. 포근한 느낌이 들 만큼 온도가 알맞게 높다. (따뜻하다의 여린 말) - 따뜻하다. 쾌적한 느낌이 들 만큼 온도가 알맞게 높다. (따듯하다의 .. 바른용어 2023. 5. 1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