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발음 '굳이'는 '구지'로 발음해야 할까요? '구디'로 발음해야 할까요? 굳이 발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굳이'는 '구지'로 발음해야 합니다. - 굳이 (표기) - 구지 (발음) '굳이'는 '고집스럽게 구태여'라는 의미를 지닌 부사로서, '굳이'로 표기하고 '구지'로 발음해야 합니다. - 굳이 단단한 마음으로 굳게 / 고집을 부려 구태여. (하지 않아도 될 것을 일부러 또는 억지로 하거나, 혹은 해야 할 걸 하지않을 경우를 표현하는 부사) (예) 굳이 만날 필요까지는 없다. (표기) (예) 구지 만날 필요까지는 없다. (발음) (예) 굳이 배웅할 필요까지는 없다. (표기) (예) 구지 배웅할 필요까지는 없다. (발음) (예) 굳이 여기까지 오지 않아도 된다. (표기) (예) 구지 여기까지 오지 않아도 된다.. 바른용어 2023. 5. 13. 맑게 발음 '맑게'는 '말께'로 발음해야 할까요? '막께'로 발음해야 할까요? 맑게 발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말께'로 발음해야 합니다. - 말께 (O) - 막께 (X) 표준발음법 제11항에서는 겹받침 "ㄺ, ㄻ, ㄿ"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ㅁ, ㅂ'으로 발음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맑다는 '막따'로 '맑지'는 '막찌'로 '맑습니다'는 '막씀니다'로 발음해야 합니다. 그러나 용언의 어간 말음 "ㄺ"은 "ㄱ" 앞에서 'ㄹ'로 발음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맑게'는 '말께'로 '맑고'는 말꼬'로 '맑거나'는 말꺼나'로 발음해야 합니다. (예) 하늘이 맑게 개였다. (표기) (예) 하늘이 말께 개였다. (발음) (예) 이 약은 기분을 맑게 한다. (표기) (예) 이 약.. 바른용어 2023. 3. 8. 덩굴과 덩쿨 차이 덩굴과 덩쿨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덩굴과 덩쿨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덩굴은 표준어이고 덩쿨은 비표준어입니다. - 덩굴 (O) - 덩쿨 (X) 길게 뻗어 바닥으로 퍼지거나, 길게 뻗어 다른 것을 감아서 올라가는 식물의 줄기를 뜻하는 말은 덩굴입니다. 따라서 '덩 쿨'은 잘못된 표현으로 비표준어입니다. 덩굴은 주로 '덩굴 식물로 사용되며, 여기에는 장미 덩굴, 호박 덩굴, 칡 덩굴, 다래 덩굴, 머루 덩굴, 담쟁이 덩굴 등이 있습 니다. 덩굴의 품사는 명사입니다. (예) 호박 덩굴에 호박이 열렸다. (O) (예) 호박 덩쿨에 호박이 열렸다. (X) (예) 포도 덩굴에 포도가 열렸다. (O) (예) 포도 덩쿨에 포도가 열렸다. (X) (예) 오이 덩굴에 오이가 열렸다. (O.. 바른용어 2023. 3. 4. 갖히다와 갇히다 맞춤법 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갖히다'와 '갇히다'가 있는데요, 갖히다와 갇히다 중 어느 쪽이 바른 표현일까요? 갖히다와 갇히다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갇히다'가 바른 표현이며 '갖히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 갇히다 (O) - 갖히다 (X) '일정한 장소에 넣어져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되다'라는 의미를 지닌 단어는 '갇히다'이므로 '갖히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갇히다'는 '가두다'의 피동사로서 '일정한 장소에 넣어져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되거나, 어떤 공간이나 상황에 있게 되다'는 의미를 지닌 동사입니다. (예) 감옥에 갇히다. (예) 무인도에 갇히다. (예) 유치장에 갇히다. (예) 지하실에 갇히다. (예) 엘리베이터에 갇히다. '갇히다'의 옛말은 '가티다'이며, 과거형은 '갇혔다'.. 바른용어 2023. 2. 26. 보내다 보네다 중 바른 표현은 '보내다'와 '보네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보내다 보네다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보내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보내다 (O) - 보네다 (X) '사람이나 물건, 돈 등을 다른 곳으로 가게 하다'는 의미를 지닌 동사는 '보내다'이므로, '보내다'가 바른 표현이고 '보네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선물을 보내다. (O) (예) 선물을 보네다. (X) (예) 편지를 보내다. (O) (예) 편지를 보네다. (X) (예) 돈을 보내다. (O) (예) 돈을 보네다. (X) ① 다른 곳으로 가게 하다. (예) 친구에게 선물을 보냈다. (예) 딸을 유학을 보냈다. (예)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보냈다. ② 어디론가 가게 하다. (예) 그를 현장감독으로 보냈다. (예).. 바른용어 2023. 2. 1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