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보내다 보네다 중 바른 표현은

농촌사람 2023. 2. 18.

'보내다'와 '보네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보내다 보네다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내다 보네다 중 바른 표현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보내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보내다 (O)

- 보네다 (X) 

 

 

'사람이나 물건, 돈 등을 다른 곳으로 가게 하다'는 의미를 지닌 동사는 '보내다'이므로, '보내다'가 바른 표현이고 '보네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선물을 보내다. (O)

(예) 선물을 보네다. (X)

 

(예) 편지를 보내다. (O)

(예) 편지를 보네다. (X)  

 

 

(예) 돈을 보내다. (O)

(예) 돈을 보네다. (X)

 

 

<보내다 쓰임>

① 다른 곳으로 가게 하다.

(예) 친구에게 선물을 보냈다.

(예) 딸을 유학을 보냈다. 

(예)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보냈다.

 

② 어디론가 가게 하다.

(예) 그를 현장감독으로 보냈다. 

(예) 동생에게 심부름을 보냈다.

 

③ 혼인을 하게 하다.

(예) 딸을 시집 보냈다.

(예) 아들을 장가 보냈다.  

 

 

④ 상대에게 마음을 알도록 표현하다.

(예) 그에게 박수를 보냈다.

(예) 그녀에게 응원을 보냈다.

 

 

⑤ 관심이 일정한 곳으로 향하다.

(예) 사람들이 시선을 보냈다.

(예) 사람들이 관심을 보냈다.

 

⑥ 사람이 죽어서 이별하다.

(예) 그는 아내를 하늘나라로 보냈다. 

(예) 노부부는 자식을 먼저 하늘로 보냈다.

 

⑦ 세월 또는 시간을 지나가게 하다.

(예) 휴가는 바다에서 보낼 예정이다.

(예) 그는 지금 허송세월만 보내고 있다.

 

⑧ 놓아주어 떠나도록 하다.

(예) 그를 보내주기로 했다. 

(예) 그녀를 집으로 보냈다.

 

 

<글을 마치면서>

많은 분들이 '보내다'를 '보네다'로 잘못 표기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보네다'는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는 말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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