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머리를 흔드는 증상 머리를 흔드는 병

농촌사람 2023. 6. 11.

본인도 모르게 머리를 흔드는 증상은 어떤 병일까요? 머리를 흔드는 증상, 즉, 머리를 흔드는 병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머리를 흔드는 증상>

자신도 모르게 머리를 흔드는 증상을 주로 '체머리 흔든다' 또는 '체머리 떤다'고 표현합니다. 이를 본태성 진전이라고 하는데요, 진전이란 떨림을 의미합니다.

 

머리를 흔드는 병(체머리 증세)은 특정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풍의 전조증상이 아닌가 오해를 합니다. 하지만 체머리 증세는 중풍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체머리는 '체'와 '머리'의 합성어로, 가루를 곱게 내기 위해 촘촘한 그물로 짜인 '체'라는 도구를 좌우로 흔들어 작업하는 것처럼 체를 흔들듯 머리를 흔든다는 의미입니다.

 

 

의학계에서는 머리 흔들림을 트레머(tremor)라고 하며, 여기에 원인 불명으로 에센셜(essential)이라는 접두사를 붙여 사용 니다.

 

어떤 분들은 머리가 흔들리는 증상(체머리 증세)을 두고 파킨슨병이 아닌가 걱정합니다. 아마도 파킨슨병이 머리가 흔들리는 증상과 비슷해서일 겁니다. 하지만 이 둘은 완전히 다른 질병으로 서로 연관이 없습니다.  

 

 

체머리 증세는 유전은 아니지만, 모계 중심의 경향이 있습니다. 즉 할머니나 어머니가 그렇다면 여자 후손 쪽에서 발병 확률이 있습니다. 체머리 증세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요즘에는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남성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머리 흔들림 치료>

치료는 전적으로 본인의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다시 말해 머리 흔들림(체머리)을 좀 불편하지만 감수하겠다면 그대로 두는 것이고, 남에게 보이기 싫다면 치료하는 것입니다.

 

주로 안정제 위주로 치료하지민, 쉽게 흔들림이 그치지 않는 면이 있어 시간을 충분히 갖지 않으면 치료의 효과는 미미합니다. 따라서 첫 진료에서 질병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더 심해지면 오라고 조언을 합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심해질까봐 미리 걱정하면서 대비하고자 하는데요,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그때 가서 적극적으로 대응해도 된다는 것이 의료진의 견해이기 때문입니다.

 

<글을 마치면서>

우리 한국 사회는 외모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걱정하면 할수록, 치료에 집착하면 할수록 더 흔들리는 것이 체머리 증세이므로, 치료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괜찮다고 스스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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