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고인돌 만드는 과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고인돌 만드는 과정>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규모가 크고 특별하여 2000년 12월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고인돌이 만들어 질 당시 특별한 도구와 중장비도 없었는데요, 수십 수백 톤에 이르는 거대한 돌을 어떻게 옮기고 돌 위에 평평하고 넓은 바 위돌을 올려놓았을까요?
학자들이 수많은 연구를 거듭해도 그 방법을 추측할 뿐 정확하게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알 수가 없는데요, 학자들의 추측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선 고인돌에 사용할 돌을 찾아내는데요, 만약 암반에서 돌을 떼어 낼 경우는 바위의 결을 따라 난 조그만 틈에 깊은 홈을 파서 나무말뚝을 박고 말뚝을 물로 적십니다. 그러면 물에 불어난 나무가 바위를 쪼개지게 합니다.
이렇게 준비된 돌을 큰 통나무 여러 개를 깔아 놓고 옮깁니다. 그리고 땅을 파서 고임돌을 세우고 고임돌 꼭대기까지 경사 가 완만하도록 흙을 쌓아 경사로를 만들고, 그 경사로를 이용해 덮개돌을 고임돌 위에 올리고 흙을 모두 치워 버리면 고인 돌이 완성된다는 것입니다.
<고인돌이 가장 많은 나라는>
바로 우리나라입니다. 세계 여러 곳에서 고인돌이 발견되고 있지만, 특히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서 많이 발견되며, 그 중 에서도 우리나라는 전 세계의 40%에 달하는 약 3만개의 고인돌이 있어, 세계에서 고인돌이 가장 많은 나라로 유명합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 중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고인돌은 고창과 화순, 강화 고인돌입니다. 고창 고인돌은 크기가 10톤 미 만 300톤까지 다양하며, 종류도 탁자식, 바둑판식 등이 있습니다.
화순 고인돌 유적지에서는 고인돌을 만들기 위한 채석장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 당시 돌을 다루는 기술이나 운반 방법을 추측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강화 고인돌은 길이가 약 7m, 높이가 약 2.6m, 덮개돌이 80톤이나 되는 매우 큰 북방식 고인돌입니다.
<참고사항>
고인돌은 '돌을 고여 놓았다고' 붙여진 이름인데요, 죽은 사람을 묻은 자리 위에 큰 돌들을 세우고 그 위에 평평하고 넓은 큰 돌을 얹어놓은 형태로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 무덤입니다. 고인돌의 무덤 속에는 토기나 석기, 청동기 등 다양한 유물이 발견되어 그 시대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하게 쓰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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