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사미'라는 사자성어가 있는데요, 용두사미는 어떤 뜻일까요? 용두사미 뜻, 용두사미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용두사미 뜻>
머리는 용이나 꼬리는 뱀이라는 말로, 처음은 좋으나 끝이 좋지 않음을 뜻합니다. 즉, 시작은 그럴듯하나 끝이 흐지부지하여 허망하다는 의미입니다.
※ 용두사미(龍頭蛇尾)
머리는 용이나 꼬리는 뱀이라는 말로, 처음은 좋으나 끝이 좋지 않음.
한문으로는 龍頭蛇尾로 적으며, 개별 한자의 뜻은 (龍 : 용 용) (頭 : 머리 두) (蛇 : 뱀 사) (尾 꼬리 미)입니다.
(예문) 나의 꿈이 용두사미가 되지 않기를!
(예문) 너의 결심이 용두사미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용두사미 유래>
출전은 중국 '벽암록'입니다.
불교에서는 선문답을 통해 배우기도 하고 상대방의 도를 알기도 한다. 명망이 높은 스님인 진존숙은 도를 깨우치기 위해 각 지를 돌아다녔다.
진존숙이 화두를 던지자 상대방이 "에잇!"하고 호령을 했다. 진존숙은 자신이 야단맞았다고 생각해 상대를 바라보자 또 한 번 "에잇!"하며 소리를 치는 것이었다.
호흡과 재치있는 태도가 제법 도를 닦은 도승처럼 보였다. 그러나 진존속은 이렇게 생각했다. '얼핏 보기에는 그럴듯하나 참된 도를 깨우치지는 못했구나. 모르긴 해도 용의 머리에 한갓 뱀의 꼬리가 아니겠는가.' 그러고는 말했다.
"그대가 호령하는 위세는 좋은데 무엇으로 마무리 지을 생각인가?" 그러자 중은 자기 속이 드러난 것을 알고는 뱀 꼬리처 럼 사라지고 말았다.
처음에는 용의 머리처럼 기세가 좋았으나, 도가 부족해서 뱀의 꼬리처럼 꽁무니를 뺀 것이다. 즉, 용두사미인 것이다.
<글을 마치며>
우리는 누구나 목표를 설정하고 멋진 인생을 누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계획을 세우고, 그럴싸하게 시작하 지만 결국에는 제대로 마무리 되는 것이 없어 실망하곤 합니다. 이것을 바로 용두사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용두사미의 비 극을 겪지 않으려면 초심을 잃지 말고 꾸준하게 실천해야 하는데요, 그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지요?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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