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출산후 탈모 언제까지 출산후 탈모 머리 다시 나는 시기

농촌사람 2023. 4. 6.

출산후 탈모가 생기는 여성분들이 많은데요, 출산후 탈모는 언제까지 될까요? 또 출산후 탈모 머리 다시 나는 시기는 어떻게 될까요?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출산후 탈모 언제까지

 

<출산후 탈모 언제까지>

출산후 탈모 원인으로는 임신기간 호르몬의 변화를 꼽습니다. 머리카락은 성장기(약 3년), 퇴행기(약 3주), 휴지기(약 3개월)의 과정을 계속 반복합니다. 성장기는 모발이 길이 성장을 하는 시기로 성장기가 끝난 모발은 길이 성장을 멈추고 짧은 퇴행기를 거쳐 휴지기에 들어갑니다.

 

일반적으로 휴지기의 모발은 전체 모발의 약 10%를 차지하는데, 이때는 통증없이 쉽게 잘 빠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런데, 임신을 하면 태반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하게 증가하여 모낭의 성장을 촉진하고 머리카락이 휴지기로 가지 못하게 합니다. 때문에 임신전에는 하루에 50~100여개 정도 정상적으로 빠지던 머리카락이 임신기간에는 오히려 하루 5~10개 정도만 빠져 머리숱이 많아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탈모 현상

 

하지만 출산후에는 이 호르몬이 갑자기 줄어들어 모발이 한꺼번에 휴지기 상태로 넘어가면서 일시적인 탈모 현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이러한 탈모 현상은 출산후 2~5개월까지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출산후 탈모 머리 다시 나는 시기

 

<출산후 탈모 머리 다시 나는 시기>

보통 두피 전체에서 탈모가 발생하지만 출산후 약 3~6개월 정도 지나면 다시 머리가 자라서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산후 영양상태가 고르지 못하고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6개월 이상 탈모가 지속될 수 있고 심하면 영구적인 탈모로도 굳어질 수 있으므로 탈모 관리에 신경써야 합니다. 

 

 

탈모가 주는 스트레스는 경우에 따라 우울증, 강박증, 심한 좌절감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증상이 심한 경우는 산후 탈모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다시 머리숱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해야 합니다.

 

 

<출산후 탈모 관리>

1. 스트레스 관리하기

과도한 스트레스는 탈모 유발의 주요 요인이 됩니다. 특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산모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탈모뿐만 아니라 산후 회복도 늦어집니다. 되도록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함께 남편과 가족의 적극적인 지지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2. 머리 잘 감기

두피에 쌓인 노폐물, 비듬, 과다지방, 박테리아 등은 탈모를 부추길 수 있는 위험 인자들입니다. 최소 이틀에 한번은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 증상을 느끼는 산모들은 두피에 부담이 없고 두피 불순물을 깨끗이 세정해 주는샴푸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드라이어 과도 사용과 파마 삼가

머리카락이 심하게 빠질 때에는 퍼머넌트를 삼가고 과도한 드라이어 사용도 피해 되도록 머리카락에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이어를 사용할 경우는 고열을 피하고 머리에서 20~30cm 거리를 두고 말리도록 하며 사용 횟수도 가급적 줄여야 합니다.

 

 

4. 샴푸시 두피 마사지하고 잘 헹구기

샴푸시 두피 마사지를 해주면 혈액순환이 잘 되고 노폐물의 세정에 도움이 됩니다. 컨디셔너를 사용하는 경우에 두피에 직접 닿게 하기 보다는 적당량을 덜어 머리카락 뿌리 끝에만 살짝 바르고 완전히 헹궈내야 합니다. 샴푸 등을 잘 헹궈내지 않는 것도 염증 및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5.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많이 섭취하기

모발을 건강하게 해주는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해조류와 야채류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콩에 다량 들어있는 식물성 호르몬 이이소플라본은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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