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 대왕은 조선 5대 국왕인데요, 조선 5대국왕 문종은 어떤 업적을 남겼을까요? 조선 5대국왕 문종 업적, 문종 재위기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문종 업적>
1. 국방력 강화
병법에 관심이 많아 재위 2년여 동안 병력의 조직과 인원, 군법, 용병술, 군대 휘장과 표시 등 군사에 관한 모든 분야를 총체적으로 적은 '오위진법'을 펴냈다.
또한 문종은 원래 12사 체제의 중앙군사제도를 5사 체제로 바꿔 국왕을 중심으로 하는 군사제도를 만들었다. 이후 5사 체제는 세조에 의해 5위로 바뀌었으나 그 성격은 동일하며, 5위 체제는 훗날 5군영 체제로 바뀌면서 조선의 기본군사제도로 자리잡았다.
2. 고려사와 고려사 절요 적극 편찬
문종은 병석에 누워서도 조선의 발전을 위해 조선의 정치, 제도, 문화를 정리하고자 고려사와 고려사 절요 편찬에 심혈을 기울였다.
고려사와 고려사 절요는 고려 시대의 역사를 정리한 역사책이다. 고려사는 1395년에 쓴 고려국사를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다시 정리하였으며, 고려사 절요는 먼저 출간된 고려사를 바탕으로 연대순에 따라 사건을 다시 정리하였다.
3. 동국병감 편찬
문종은 세자 때부터 진법을 다뤄 왔으며,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병법의 기반을 닦고 군사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동국병감'을 편찬하도록 하였다.
4. 언론 자유 추구
언론을 자유롭게 하고자 6품 이상의 신하들에 대해 윤대를 허락하는 등 벼슬이 낮은 신하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는 관대함을 보였다. ('윤대'란 신하가 돌아가면서 왕을 만나는 일을 뜻함)
<문종 재위기간>
문종은 1414년에 태어나 1452년에 승하했으며, 1450년 2월부터 1452년 5월까지 재위하여 2년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왕위에 있었다.
<문종 생애>
문종은 세종과 소헌왕후 사이에서 맏아들로 태어났으며 이름은 '향'이고 자는 '휘지'인데, 어릴 적부터 몸이 허약해 잔병치레가 끊이지 않았다. 세종의 뒤를 이어 조선의 제5대 왕이 되었으며, 즉위한 뒤에는 병석에 눕는 날이 더 많았다.
문종의 첫째 부인 김씨는 행실이 그르다 하여 궁궐에서 쫓겨났고, 두번째 부인 봉씨는 정이 없어서 폐위되었다. 다행히 권전의 딸과 사이가 좋아 아들을 낳았으나 권씨가 아기를 낳고 3일 만에 죽는 바람에 아내 복이 없는 불운한 임금이 되었다.
죽은 권씨가 세자빈 시절(1441년)에 낳은 아들이 바로 단종이며, 권씨는 후에 현덕왕후로 추존되었다. 문종은 1452년에 병이 깊어지자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한 신하인 영의정 황보인, 우의정 김종서에게 어린 세자(단종)를 부탁하고 세상을 떠났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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